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가 최근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2017년도 과학기술진흥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은 201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장관 표창이다.
특히 생명과학의 융합연구를 위하여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융합연구를 시작함으로써 2005년 가톨릭의대 내 ‘포스텍-가톨릭 의생명 공학연구원’를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로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DNA 치료 백신을 개발해 유럽에서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국내환자를 대상으로 2010년에 임상 1상에 성공하는 등 중개연구의 개가를 올렸다.
윤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1985년에 졸업하고 1989년에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과, KBS 의료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내과 과장과 간담췌암 센터장,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 사무총장과 대한 간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을 다수 수상하였고, 2002년과 2005년 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 Care에 선정됐다.
또한 국내 학회에서도 대한 소화기학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 간학회 최우수 논문상, ‘Best Presentation Award’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