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임상화학회 우수연제상
상태바
[동정]대한임상화학회 우수연제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6.01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식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김영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5월19일 열린 대한임상화학회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델타 체크의 기준을 정하는데 있어서 생리적 변이의 유용성’에 대한 김 교수의 연구 성과와 그 유용성이 인정 받았다.

환자의 혈액 검사 시 현재의 검사결과는 과거의 검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일 경우 검사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검사 결과의 차이(델타)가 어느 정도일 때 오류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 교수는 2014년 성빈센트병원에서 실시한 9가지 일반화학검사에 대한 검사결과 중 과거 1년 이내에 동일한 검사를 진행했던 153만3359건의 데이터를 과거 검사 결과와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과거와 현재의 각 검사 항목의 차이가 운동, 식사, 투약 등의 생리적 변이와 매우 큰 상관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델타 체크의 기준을 정할 때 수만 건 이상의 검사결과를 분석했어야 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생리적 변이 값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