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평가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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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 평가 최고 등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5.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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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실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 획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실시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 평가’ 결과(2016년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식약처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차등 평가’ 제도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리스크 중심의 점검체계를 도입해 국내 제한된 점검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임상시험 품질 향상 및 시험대상자 보호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16년도 ‘차등 평가’는 진행 중인 의료기기 임상시험이 5건 초과, 등록 시험대상자가 100명 초과인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해 시행됐다.

기존 3개 등급(A등급, B등급, C등급)에서 총 4개 등급(우수-5년 주기 점검, 양호-4년 주기 점검, 보통-3년 주기 점검, 미흡-6개월 주기 점검)으로 세분화된 평가 결과를 적용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향후 5년간 식약처의 점검을 면제 받게 된다.

IRB 위원장 송기호 교수(내분비내과)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과 국제조화(ICH) 및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가이드라인과 같은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기관 내에서 시행되는 임상시험이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이뤄지도록 IRB심의 및 진행 중인 임상시험 자체 점검에 최선을 다한 것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2013년도 시행된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 (현,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차등 평가 공히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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