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차 수가협상, 1차 의료 살리기 위해서는 환산지수 밖에 없어
의사 수 3.6% 증가에 보조인력 9.6% 늘어...일자리 창출 기여
“의원급은 환산지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1차의료 살리는 길은 수가 인상밖에 없다”의사 수 3.6% 증가에 보조인력 9.6% 늘어...일자리 창출 기여
변태섭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은 5월19일 2차 협상을 마친 후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료량과 진료강도를 높이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다”고 주장했다.변 단장은 “2차 협상에서 공단은 재정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3차 협상부터 상호 수치 제시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협은 공단의 고용창출과 관련한 통계를 설명하며 “지난해 의사가 3.6% 증가함에 따라 보조인력이 9.6% 늘었다”고 강조했다.개원가 활성화 돼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논리다.
변 단장은 “2001년 건강보험 재정 파탄 당시 공급자의 희생으로 극복한 사례가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에 여력이 있을 때 그에 합당한 수가 인상이 있어야 향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가 유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공급자와 보험자가 정책파트너로써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재정운영위원회이 대승적 차원에서 밴딩 폭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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