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췌담도학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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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췌담도학회 최우수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4.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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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관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수상

손병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4월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췌담도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2017)에서 ‘최우수 논문 구연상’을 수상했다.

손병관 교수는 한양대병원 민경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김동훈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Dual Organ Invasion is Associated with a Lower Survival Rate than Single Organ Invasion’ 연구논문을 구연 발표했다.

이 연구논문을 통해 손 교수는 원위부담관암 환자의 예후와 치료에 새로운 지침을 제시할 수 있는 선구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손병관 교수의 ‘A High Ki67/BCL2 Index Could Predict Lower Disease-Free and Overall Survival in Intestinal-Type Gastric Cancer’의 연구논문이 SCI 학술지인 ‘European Surgical Research’ 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손 교수는 본 연구에서 악성 종양 중 위암종에서는 최초로 면역조직화학염색에 기초한 Ki67/BCL2 지표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하나인 위암종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예후판정에 응용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고 위암종의 예후 예측을 통한 향후 보조 항암치료 결정에 중요한 판단 기준을 제공하게 됐다.

손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데이터만으로 구성된 현재의 위암종의 병기에 Ki67/bcl2 이라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접목할 경우 보다 정확한 병기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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