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와 사업 통합 전문기관 면모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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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사업 통합 전문기관 면모 확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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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혜 건강증진개발원장 “올해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기관 정체성 수립에 주력”
▲ 정기혜 원장
“기관 설립 3년차, 임기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연구와 사업 통합 전문기관으로서의 면모를 확립하고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정기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3월30일 연구원 대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올해 중점 경영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원장은 우선 시의성 있는 조직체계 재정립과 함께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실 및 센터의 유사한 조직체계를 조정하고 직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중시한 인력 배치 및 전문인력 채용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실과 센터에 분산돼 있던 행정인력을 업무별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기혜 원장은 또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신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관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존의 절주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디지털 의료사업과 감염병 위기대응 사업 확대, 보건교육사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의성 있는 연구 수행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다층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혜 원장은 “건강증진개발원은 설립된 지 3년 정도에 불과해 아직도 기관의 정체성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이 능력 발휘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제가 원장으로 있는 동안 직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 국민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정기간행물 발간을 통한 건강정책 동향 및 사업 정보를 확산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언론과 학계 등과의 소통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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