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7년째 맞은 ‘뇌졸중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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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년째 맞은 ‘뇌졸중 심포지엄’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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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치료부터 예방, 재활까지 포괄적 주제 다뤄 관련 의료인들 호응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과 재활의학과 전문 명지춘혜병원이 뇌혈관질환 관련임상의 질을 견인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뇌졸중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3월24일 개최된 ‘2017 제7회 뇌졸중 심포지엄’에는 대한병원협회 홍정룡 회장과 대한신경외과학회 장진우 이사장,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박해관 주임교수가 참여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주제에 따라 크게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명지성모병원 정철구 명예원장을 첫 번째 좌장으로 명지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준학 과장이 ‘Salvage treatment after failure of mechanical thrombectomy for intracranial artery occlusion’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성림 교수가 ‘Endovascular Treatment of Ruptured MCA Aneurysms’에 대해 발표했다.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회장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뇌혈관전문병원 오오타기념병원의 오타 다이세이 이사장의 ‘Management of stroke patients in Fukuyama’,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의 ‘ESC(Ewha Stroke Care System); JCI CCPC Experience and the Future’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도 명지성모병원 김달수 명예원장을 좌장으로 전남대학병원 신경외과 김태선 교수의 ‘When is carotid endarterectomy preferable to CAS?’에 이어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가 ‘Ten-Year Experience with the Superciliary Keyhole Approach for Cerebrovascular Diseases’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명지춘혜병원 장성구 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같은 병원 재활의학과 박창일 명예원장이 ‘Management of Spasticity’에 대한 주제발표 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유우경 교수의 ‘Hand function recovery according to motor tract in stroke patients’ 발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뇌졸중 심포지엄은 의료현장의 최신지견을 나누는 장으로 급성기 뇌졸중 치료부터 재활, 예방까지 뇌혈관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주제를 선정해 관련 의료인들에게 신망을 높이고 있다.

허춘웅 회장은 “시대와 세대의 변화에 따라 뇌혈관질환의 발병 양상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에 따라 관련 질환 의료진들이 빠른 대처와 치료로 국민건강에 일조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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