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2년 연속 고객만족도 ‘S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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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2년 연속 고객만족도 ‘S등급’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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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 활동 결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형준)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CS) 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종합점수는 99.6점으로, 서비스 품질·사회적 책임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타기관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대국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2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 1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4년도부터 평가방식에 ‘S등급’을 신설, S·A·B·C 등급기관으로 구분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8년부터 9년 연속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이같은 성과는 ‘직원사랑 병원사랑 환자사랑’의 모토 아래 △부서별 CS(고객만족) 리더 역량강화 교육 △‘직원사랑 치어 업(Cheer Up)’ 캠페인 등을 통한 존중·배려 증진 △임원진의 환자안전 라운딩을 통한 현장소통 강화 △지속적인 전체직원 교육 등 의료서비스 향상 노력이 주효했다.

이외에도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2010년과 2103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의 인증을 받는 등 환자안전과 의료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은 데 이어,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쏟고 있다.

또 탄탄한 고객만족도(CS) 교육을 통해 친절한 안내·자세한 설명 등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CS교육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재 활용과 실습위주로 매월 실시 중이다.

환자와 나누는 암이야기, 웃음치료, 요가교실 등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힐링강좌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 병원 중 유일하게 거대한 ‘치유의 숲’과 야외정원 등을 조성, 암환자의 심신치유를 위해 힘쓰는 등 자연친화적인 서비스도 돋보인다는 평가다.

김형준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지역의 효자병원으로서, 고객만족과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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