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임상신경생리학회 학술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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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임상신경생리학회 학술대회 수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3.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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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신경과 김유환 교수가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제2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유환 교수는 2017 임상생리학연보(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에 게재됐던 ‘수근관증후군의 진단을 위한 보조적 기준으로서의 정중신경과 척골신경의 F파 역전 현상’이라는 연구 결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수근관증후군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몸속 운동신경에 자극을 가할 때 나오는 F파(wave)를 이용한 방법을 다뤘다.

F파란, 손목에 전기 신경자극을 가했을 때 이 자극이 척수의 전각세포에서 되돌아 나와 운동신경을 통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파형이다. 이때 F파(wave)는 정중신경보다 척골신경에서 길게 나오는 게 정상인데, 수근관증후군 환자는 반대로 정중신경이 길게 나오므로 환자 진단을 할 수 있다.

김유환 교수는 “기존에 실시하던 근전도검사‧신경전도검사에 더해 F파를 추가로 검사하면 수근관증후군 진단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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