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과 충청북도 음성군은 3월29일 충북대병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음성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병원은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비롯해 상호 발전과 교류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음성군은 관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도매가격 또는 그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고 충북대학교병원은 직거래 장터 장소 및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조명찬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에게 지역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찬 충북대병원장과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5월, 충북 보은군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