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음악회 300회 특별공연
상태바
희망의 음악회 300회 특별공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1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5(수) 오후 1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1층 로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6년간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해온 희망의 음악회가 300회를 맞아 특별공연을 갖는다.

희망음악회는 2011년 2월25일 기장지역 학생연합 연주단체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혹은 격주로 개최돼 왔으며 지역 연주자들과 봉사단체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왔다.

이 공연을 여러 차례 관람한 한 환우는 “항암치료의 힘든 순간에 음악을 들으면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고통도 잊게 된다. 치료를 받으러 올 때 음악회가 열리면 기분이 좋고 큰 위로를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300회 기념공연은 3월15일 오후 1시 1층 로비에서 전문 사회자인 김경진의 사회로 ‘소리꾼 송이의 경기민요’, 트롯까지도 구성지게 풀어내는 조아람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손영희의 팝페라, 지역을 대표하는 해송합창단의 합창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출연진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자 전원에게 300회를 기념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서봉근 병원장(의학원장 대행)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연주를 통해 암 치유를 도와주시는 연주자분들과 환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300회까지 이어오게 됐다. 언제나 희망의 선율로 환우들의 마음의 병까지 치료하는 음악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희망의 음악회는 ㈜현대RB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