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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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에 총력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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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규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 100억원 모금 목표

2월1일 새롭게 출범한 제29대 가톨릭의대 총동문회가 ‘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과 함께 타교출신 동문들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동문회를 만든다는 각오다.

지난 1월 제29대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글로벌성형외과 최오규 원장은 2월28일 기자들과 만나 2019년 5월 완공 예정인 ‘60주년 기념관’ 건립 지원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오규 총동문회장은 “총 1000억원의 건축비용 중 기부금은 500억원으로 이 중 250억원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마련 할 것”이라며 “내 임기중 100억원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동문회장은 “60주년 기념관은 우리 동문들의 소명감이다”며 “모교 발전과 총동문회의 미래인 좋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60주년 기념관’은 가톨릭의대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대 교사, 학생회관 및 기숙사, 동문회관, 동문 어린이집, 컨벤션센터 등이 포함되는 복합건물로 가톨릭의대 동문들은 1인1구좌 참여 신청을 통해 건립에 일조키로 한 상태다.

후원위원회 위원장은 윌슨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을 선임했다. 또 역대 동문회장들은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해 기념관 건립금 모금에 힘을 보태게 된다.

이와 함께 총동문회의 화합과 참여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미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CMC중앙의료원에서 Trainig을 받은 타교출신까지 동문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의대 총동문회의 규모를 갖춘 상태다.

최 동문회장은 “타교출신 동문들을 더욱 배려하고 사랑으로 섬기겠다”며 “총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역대 최초로 부회장단에 가톨릭 출신뿐만 아니라 타교출신 동문들을 함께 모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CMC 치과동문회가 총동문회 편입을 요청한 만큼 치과대학은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총동문회 일원들의 의견을 물어 편입을 전향적으로 고려하겠다”며 “동문회 일원 모두가 의료원 동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동문회장은 지난 4년간 총동문회의 기초를 다지고, 60주년 기념관 건축에 총동문회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동문회 재정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김갑식 전 총동문회장(동신병원장)과 28대 총동문회 임원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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