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네트워크 통한 암 공동 임상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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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네트워크 통한 암 공동 임상 추진 계획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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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아태 암 학술대회 6월22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30여개국 3천여명 참석 기대 '최고의 학회' 준비
▲ 김열홍 조직위원장
제24차 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AAPC)가 제43차 대한암학회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30여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얀 암연맹(APROCC)가 주최한다.

명예 대회장은 노재경 연세의대 명예교수, 대회장 노동영 서울의대 교수, 조직위원장 김열홍 고려의대 교수, 사무총장 김태유 서울의대 교수와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등이 맡아 준비중이다.

김열홍  조직위원장은 “이번 AAPC에 30여개국 3천 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초청강연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30여명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개최시마다 AAPC 창립멤버인 고 김진복 교수를 기리는 추도강연도 준비돼 있다. 홍완기 MD 앤더슨암센터 교수가 맡는다.

김 위원장은 이번 AAPC에 마가렛 포티 박사가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AACR(Americar Association for Research)의 사무총장 맡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와 파트너십을 갖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AACR은 이번 AAPC 부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AAPC 회원국 간에 의료수준의 격차가 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며 “후진국 대상 젊은 인재들을 초청해 11개의 세션을 구성하고 암 종별로 아시아 석학들이 직접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회원국들을 일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치료 진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공동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임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열홍 조직위원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AAPC가 제일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모토”라며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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