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가 1월13일 광주광역시에서 2017년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사업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진료실적 현황과 2017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예산 등 국립대병원 현안이 논의됐다. 이어서 보건복지부의 정신보건법 개정과 공익적 비용계측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윤택림 회장은 “지난해 국립대병원장협의회가 활발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국내 의료발전과 국립대병원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한 해였다” 고 평가했다.

이어 윤 회장은 “올해도 병원장님들의 뛰어난 식견과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의료 선도를 위한 국립대병원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국립대병원장협의회는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진료를 통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국립대병원 관련 정책·공통 관심사항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윤택림 회장을 비롯해 주진형 강원대병원장·조병채 경북대병원장·신희석 경상대병원장·이창훈 부산대병원장·서창석 서울대병원장·강명재 전북대병원장·주승재 제주대병원장·송민호 충남대병원장·조명찬 충북대병원장 등 10명의 국립대병원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4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