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질병코드 모니터링 질지표 12개로 확대
상태바
청구질병코드 모니터링 질지표 12개로 확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2.23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기존 3개에서 9개 지표 늘려 내년부터 시행
주진단 사용할 수 없는 기재율 지표 코드 추가
내년 1월부터 청구질병코드 모니터링 질지표가 1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여비용 청구 시 필수적으로 기재되는 질병코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의 지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해왔다.

질병코드는 요양기관이 급여비용을 청구할 때 반드시 필요한 정보로 각종 보건의료 통계 기초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내년부터 현재 모니터링하고 있는 3개 지표 중 △당뇨병 관련 병용코딩 △요통관련 병용 코딩 지표는 유지되고, △주진단으로 사용할 수 없는  기재율 지표는 기존 21개 코드에서 16개가 추가된 37개 코드로 확대된다.

신규로 추가된 지표는 △전정기능 장애와 상세불명 현기증 병용코딩 △혈당치 상승과 당뇨병 병용코딩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 위장염과 비감염성 위장염 병용코딩 △혈압수치 상승과 본태성 고혈압 병용코딩 △요실금 관련 병용코딩 △떨림(Tremor) 관련 병용코딩 △근통과 근염 병용코딩 △혼미(Stupor) 관련 병용코딩 △혈뇨 관련 병용코딩 등 9개다.

김애련 심평원 분류체계실장은 “2017년 질병코드 모니터링 지표를 홈페이지와 의약단체에 사전 안내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질병코딩 오류를 개선하도록 하고 모니터링 결과도 요양기관 특성에 맞게 피드백하는 등 청구질병코드 정확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