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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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 심포지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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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목) 암병원지하 1층강당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센터장 전성수)는 11월24일 오후 12시30분부터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2회 비뇨기암센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가 최근 신장암 환자에게서 로봇을 이용한 부분 신적출술 500례를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존에는 신장암수술시 신장전체를 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술기발전으로 부분절제가 각광 받기 시작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좀 더 확대된 시야에서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진것도 부분절제술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부분신적출술의 진입 장벽이 높은게 현실이다. 신장에는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탓에 수술중 대량 출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복막강을 이용하는 로봇수술의 경우 복강내 수술에 비하여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전문가만 집도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500례 수술 대상환자중 수술 관련사망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무전이 생존율의 경우 3년 99.2%, 5년 9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성수 센터장은 “비뇨기종양에서 로봇을 이용한 술기는 하루가 다르게 계속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술기를 공유함으로써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적출술 역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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