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신건강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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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정신건강정책포럼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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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금) 국립정신건강센터 어울림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단장 하규섭)과 대한사회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정신건강정책포럼이 11월25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다.

‘행복과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사회·경제학 전문가와 정신보건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정신건강 분야와 더불어 사회·경제학의 관점에서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개선과 탈원화 정책 마련을 위해 비용분석과 서비스 이용궤적 측면에서의 거시적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 중증정신질환자의 추정인구 약 50만 명 중 절반이 넘는 28만 명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제약이나 경제활동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삶의 질이 낮은 편이다.

또 포럼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 심층면접을 통해 서비스 이용 궤적을 분석하고 현재 의료비용 및 지역사회보호비용에 문제점이 없는지 짚어보며 국내외 정신건강정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부에서는 ‘행복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행복의 사회학’(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 명예교수) △‘행복의 경제학’(유정식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 △‘행복의 정신의학’(이동우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행복과 관련 요인 고찰’(이선우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의 탈원화 정책’을 주제로 △‘중증정신질환자 탈원화 거시 전략1-지역사회보호비용분석 중심으로’(허만세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중증정신질환자 탈원화 거시 전략2-의료비용 분석 중심으로’(이명수 경기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 △‘중증정신질환자 탈원화 거시 전략3-서비스 이용궤적 분석 중심으로’(이기연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중증정신질환자 탈원화 거시 전략-사회변화에 따른 국내외 정신건강정책 중심으로’(이상훈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교육과 과장)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 9회 정신건강정책포럼은 대한사회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공동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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