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와 말초신경 해부학’
상태바
‘척수와 말초신경 해부학’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1.1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외과계에 필요한 3종의 기본 교과서 완벽하게 갖춰
▲ 척수와 말초신경 해부학 표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정천기)가 최근 ‘척추와 말초신경 해부학’이란 교과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2008년 ‘척추학 제1판’을 시작으로 ‘Surgical Atlas of Spine(2010)’과 ‘척추학 제2판(2013)’에 이어 4번째 발간한 것이다.​

​그 동안 척수 및 말초신경 해부학과 관련해 한글로 된 책이 거의 없었고 원서도 절판된 상황이어서 신경외과 전공의와 관련 의료인들이 신경해부학을 공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신경외과 전공의와 관련 의료인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뇌신경을 제외한 척수와 말초신경 전반을 망라했으며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을 추가했다.

특히 모든 그림은 저자와 출판사가 협력해 직접 그린 그림이다. 따라서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신경해부학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장호열 교과서편찬위원장은 “각 학회별로 필요한 교과서가 있다. 특히 외과계 학회의 경우 교과서, 수술 도해도 그리고 수술에 필요한 해부학 등 총 3종이 기본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이 세 가지 교과서를 출판하게 돼 교육에 필요한 완벽한 교과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제1장 척수의 발생과 기형 △제2장 척수의 외형과 인접구조물 △제3장 척수의 혈관분포 △제4장 척수신경, 신경총의 구조 △제5장 척수의 내부구조 △제6장 척수내 신경로 △제7장 척수신경질환, 척수손상 △제8장 말초신경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전화는 070-4458-7799.
<군자출판사 刊, 196쪽, 4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