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美 SMISS 최우수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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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美 SMISS 최우수논문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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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석 진료원장
배준석 강남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진료원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SMISS :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서 발표한 척추변형 치료 관련 논문이 최우수논문에 선정됐다.

배준석 원장은 ‘시상면 불균형을 동반한 성인 척추변형 환자에 대한 세 가지 다른 수술법의 치료 효과 연구(Comparative Analysis of Three Different Surgical Strategies for Adult Spinal Deformity with Moderate Sagittal lmbalance)’ 논문에서 광범위한 후방교정 수술적 치료와 최소침습 척추변형 수술의 효과를 비교연구했다.

이 논문에서 배 원장은 시상면 불균형을 가진 성인척추변형에 3가지의 수술법, 즉 측방 요추체간 융합술(LLIF)을 동반한 후방접근 수술과 전방 요추체간 융합술(ALIF)을 동반한 후방접근 수술, 광범위한 후방교정 수술을 시행한 환자 221명을 선별하고 방사선 사진, 합병증 여부,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 HRQOL) 점수 등을 통해 2년 동안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수술 후 방사선 사진상 좋은 결과를 가졌더라도 최소침습적으로 측방 요추체간 융합술을 시행한 환자 그룹에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그룹이 다분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근위부 후만 변형 등의 합병증을 줄이는 데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의대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배준석 진료원장은 “광범위한 절개 없이 척추변형을 치료하는 최소침습적인 융합술은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골밀도가 약한 고령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치료법”이라며 “기존의 개방 수술법을 대체하는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연구와 발표를 지속적으로 병행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적합한 치료를 받고 완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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