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임상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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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대한임상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6.10.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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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이 「건강검진자에서 임상전단계 관상동맥 죽상경화증과 혈중 호모시스테인치와의 연관성」논문으로 10월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임상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임상전단계의 관상동맥 죽상경화증과 혈중호모시스테인치의 연관성이 불분명하여 무증상의 건강검진자들에서 임상전단계의 죽상경화증과 혈중 호모시스테인치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 것으로 건협 조한익 중앙검사본부 원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과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최중찬 원장(영상의학전문의)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CT조영술(CCTA: coronary CT angiography)을 받은 대상자들을 혈중 호모시스테인치에 따라 사분위수로 나누었고 호모시스테인 사분위수에 따른 관상동맥석회화수치, 관상동맥경화반, 관상동맥협착과의 연관성을 알아본 결과, 높은 사분위수의 호모시스테인은 연령, 남성,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당화혈색소, 고감도 C반응성단백질 및 관상동맥석회화지수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으며, 관상동맥경화반도 더 높은 사분위수인 경우에 더 많이 관찰되었고(21.3%, 28.8%, 34.4%, 34.3%), 관상동맥의 50%이상 협착도 더 많이 관찰되었다(1.8%, 5.4%, 5.0%, 6.6%). 석회화수치>400인 경우와 호모시스테인과의 연관성은 제1사분위수에 비해 제3사분위수에서 3.980배, 제4사분위수에서 7.355배 더 높아 혈중 호모시스테인치는 임상전단계의 죽상경화증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건협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죽상경화증에 대한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서 건강검진에 혈중 호모시스테인 검사를 함으로써 심혈관질환 조기 진단과 예방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논문상은 대한임상화학회 회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LMO(Laboratory Medicine Online)저널 논문 투고 활성화를 위해 LMO저널의 논문 중 임상화학 분야로 명시된 논문(원저)에서 선정한 것으로, 본 논문은 LMO저널 Volume 6(4)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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