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부종 치료제 ‘플라노이드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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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부종 치료제 ‘플라노이드겔’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9.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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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혈액응고억제와 항염 작용으로 다리 붓기와 염증 완화에도 효과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생겼을 때 증상 완화에 필요한 하지부종 치료제 ‘플라노이드겔’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계속 올라가지 못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다리가 붓고 저릿한 통증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가볍게 여겨 방치하게 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하지부종 치료제를 통한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

태극제약의 ‘플라노이드겔’은 혈액 응고 억제와 혈전 용해 작용을 하는 ‘헤파리노이드’ 성분을 함유해 다리의 붓기와 통증을 완화해주는 겔 타입의 하지부종 치료제이다. 헤파리노이드는 혈액을 응고시켜 부종을 유발하는 트롬보키나아제와 프로트롬빈 작용을 억제뿐만 아니라 멍이나 혈전에 의해 정맥에 발생한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에 신속히 흡수돼 빠른 항염작용으로 다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오래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는 경우, 정맥류 질환이 지속돼 정맥판막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혈액순환 장애로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 플라노이드겔을 사용하면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건조한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주부 습진에도 사용 가능하며, 피부괴사를 감소시키고 흉터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상처 후 흉터 관리에도 도움을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1일 1회에서 수회 문질러 바르면 된다. 다만 혈액 응고를 막는 성질이 있어 출혈성 혈액 질환이 있는 환자나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플라노이드겔에 함유된 헤파리노이드 성분은 독일과 일본에서도 50년 넘게 사용될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이라며 “특히 평소 오래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고, 다리 부종으로 인한 잦은 통증과 피곤함을 겪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극제약은 올 4월 국내 최초로 외피용제(연고, 크림, 겔 등) 의약품에 대한 EU-GMP를 획득,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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