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해바라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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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바라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5.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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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수) 오후 2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
대구해바라기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6월1일 오후 2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구해바라기센터는 2006년 5월 대구의료원 내에 대구 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 지원센터로 개소해 2015년 해바라기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여성가족부의 주요사업으로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의료원 등 3개 기관이 연계해 운영하며 센터장은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이 겸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구 공군부대 군악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 대구광역시 의회 이경애 부의장,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 김혜정 의원, 윤선영 여성아동폭력 중앙지원단장 등 외빈과 전국해바라기센터 관계자와 여성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경찰, 법조인, 대구의료원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해바라기센터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지원 및 수사와 법률지원, 의료지원,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며 여경으로 구성된 경찰관과 임상심리사, 상담사, 간호사와 더불어 법률적 자문을 위해 국선변호사가 365일 24시간 상주 근무를 하며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 자문과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는 각종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가 경찰과 병원을 오가며 2차, 3차 피해에 노출되는 단점을 보완해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의료적 지원이 즉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개소 이후 2015년 말까지 연인원 7만여 명에 대해 수사지원, 법률자문, 의료지원 등이 제공되는 등 대구지역 폭력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신속한 피해 회복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외에 관련 종사자들의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가정폭력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감정 코칭 기법에 대한 특강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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