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인 새해소망-고대구로병원 유지수 간호사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대병원에 발을 딛었던 첫 출근날이 엊그제 같은데 원숭이 해를 맞아 벌써 저는 1년차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년만 버티자 라는 마음으로 나서던 낯선 출근길 이였는데, 이제는 출근길이 꽤나 익숙합니다.
저와 약속한 1년 되는 해가 제가 태어난 원숭이의 해이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환자들과 라포를 형성하며 일을 즐길 수 있는 법은 조금은 터득하여, 무섭기만 하던 출근길이 이젠 즐겁습니다.
그 다음 원숭이 해가 올 때 까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실수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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